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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생각 붙들기

개미지옥에 빠진 듯 하다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다. 오즈모 포켓을 들인 후 신난다며 영상찍고 다녔으면서 갑자기? 그렇다. 영상기능이 개선된 모델로 업그래이드를 하는 것이지. 쓰고 있던 카메라는 올림푸스 omd em-10으로 2014년 모델이다. 그리고 주문한 건 em-5 mark2로 2015년 모델이다. 한 급수 위라곤 해도 기존 물품과 겨우 1년 차이, 4년 전 물건을 들이는게 잘하는 짓일까. 며칠간 고민한 결론으론 그렇다. 플립 또는 스위블 가능한 액정, 마이크 단자, 부담없는 가격.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으니까. 4K를 지원하지 않고 30분의 촬영가능시간 제한이 있긴 한데, 해당 옵션들 모두 내게는 해당 되질 않더라고. 

눈치 채셨겠지만 외장마이크도 하나 추가시켰습니다. 렌즈는 호환이 가능했기 때문에 60만원으로 이 견적들이 가능했고. 아무튼 유튜브를 시작하면 개미지옥을 피하기 힘들다. 기본 장비만 좀 알아볼까, 영상 한두개 보면 테크리뷰 추천영상이 마구마구 붙어서 이것도 사라 저것도 사야지 유혹한단 말이에요

이렇게 난리를 피웠는데 갑자기 다빈치리졸브가 실행이 안된다. 해결방법 찾는다고 하루를 날렸는데, 다른 도구를 찾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히트필름을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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