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벅뚜벅/산책한다

타일외벽

 


 

전시 보고싶은게 있어 인사동에 들른다. 날씨가 좋아서 전시를 보고 나온 뒤에도 주변을 좀 걷는다. 오원빌딩 옥상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덕분에 관훈빌딩을 좋은 위치에서 찍을 수 있는데,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와 배이지색 타일마감이 좋았다. 어릴 땐 때가 끼는 타일마감이 무조건 싫었어. 얼룩덜룩하고 낡은 느낌이었는데, 세월을 품고 표정이 드라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뚜벅뚜벅 > 산책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분간 서울대입구역 주변을 어슬렁거릴 것  (0) 2019.12.29
부다페스트  (0) 2019.12.07
타일외벽  (0) 2019.09.01
주말인데 하늘빛이 예쁘고 그래서 좋은데  (0) 2019.06.16
강남아파트#2  (0) 2019.06.02
강남아파트#1  (0)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