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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린디합, 춤을 춥니다

나는 스윙댄서#35




직접적으로 이건 숙제!라며 던지는 건 아닌데. 첫 번째 강습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이번 주는 클로즈드 포지션과 커넥션이라는 암묵적 테마를 갖고. 크로스오버 스텝의 리듬 배리에이션은 사실, 혼자서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해 반복이 필요할 뿐 큰 고민은 없다. 

문제는 클로즈드 포지션 상태에서 크로스오버 스텝으로의 변환을 전달하는 요령. 팔러와 쐐기꼴 대신 십일자 형태로 나란히 서게끔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단서. 스텝이 기동하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함이며, 리더 오른팔과 팔뤄 왼팔의 커넥션 변화를 유도 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팔뤄에게 요구되는 것이 좀 더 많은데, 팔꿈치 아래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커넥션을 만들어야 한다. 리더 어깨 위 단순 얹어놓던 경우라면 특히 더. 반면 리더는 오른팔 커넥션을 통해 본인이 움직이려는 방향이 잘 전달되는지, 익숙하지 않은 방향으로 꺾인 상태라도 그게 가능한지 잘 관찰이 필요했고. 손바닥과 손목 안에서 팔뤄의 허리가 헛돌면 뭐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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