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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린디합, 춤을 춥니다

나는 스윙댄서#38




역리딩. 정당한 표현인가 좀 고민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주 강습에서 다룬 내용은 이것. 우야든동 리더/팔뤄로 역할을 구분하고 있는바, 팔뤄가 카운트 사용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장면을 달리 표현하긴 좀 어렵긴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역할수행을 강조하기보단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낸 상호작용을 추구하는 흐름을 보면, 자칫 걸려 넘어지기 좋은 함정 같고, 뮤지컬리티의 연장선이라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는가인 입장. 섭이 말처럼 이니시에이팅 책임은 리더에게 있음이 변할 순 없으나 아무튼.

한 번쯤 꼭 다루고 갈 주제였다는 건 분명하다. 다른 강습생들 반응도 좋았어. 아직 어렵다 하는 리더들도 있었을텐데, 요령은 릴렉션 관리에 있다. 팔뤄의 의도를 감지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그 이후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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