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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방에서

애플크럼블#2




올해도 세종에서 모임이 있다. 판 동기들과 모여 연말을 함께 맞는 게 4년, 희나짱 누나의 전셋집으로 모이는 것만 두 번째가 된다. 지참물로는 애플크럼블을 준비한다. 며칠 전 추가해본 신상 레시피다. 오전 내 마련해놓고 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딱 씻고 나가면 맞다. 포틀럭 파티라고 미리 정한 건 아닌데, 기분을 내고 싶었지 아무래도. 술은 호스트와 씨오 형이 준비해둔 게 분명하니까, 내 나름의 성의 표시랄까. 

내 이말삼초의 시간에서, 심란스런 구석도 많지만. 남 모른 척 하기엔 빚을 하나 안고 가는 마음이다. 스윙키즈라는 커뮤니티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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