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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방에서

술, 안주#3




연남동 비노 라르고에서 처음 후안길을 추천받았던 때, 그 이후로 스페인 와인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있다. 마트 와인코너에서는 스페인 섹션을 최우선으로 살펴본다. 그런 믿음이 리오하 와인을 접한 후로는 더 강해졌다. 스파이시한 뉘앙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까.

그제도 마트를 둘러보는데, 치즈를 묶음판매 중이더라고. 세종류 골라담으면 만원. 야 그럼 이거 사고 와인도 하나 골라가자. 그래서 봤더니 리오하 와인도 만원! 딱 하나 나와있는걸 운좋게 집어든다. 연휴를 맞으며 와인 한병 비우고선 늦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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