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도시 한복판에 내려앉은 우주선같은 인상을 갖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양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내부로 들어가 돌아다녔을 때 인상은 한결 더 강해진다. 느낌적으로만 그럴게 아닌게, 비정형 메가스트럭쳐가 가능해진 건 선박이나 항공기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응용해온 덕이란다. 더보기
DDP 옥상풍경 OHS 2019 프로그램을 통해 DDP 옥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겹겹이 포개져 있는 서울의 건물들이 드러난다. 빅마운틴과 대비되는 딥마운틴 풍광을 인공물도 반복한다. 아무리 구조물의 스케일이 커진다 한들 대지의 결을 넘어설 수 없는 법이다. 더보기
OHS 2019 DDP 스페셜 투어 이천십육년에 오픈하우스 서울을 처음 접해썬 걸로 기억한다. 평일에 걸린 프로그램이 많아서 신청 할까말까부터 장벽이 좀 있는데,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는 모양. 지난 이년간 조금 주저하다 못갔는데, 이번 DDP 스페셜 투어는 놓치기 싫었다. 이 구조물이 완공된 후 조금은 미심쩍어하는 기분으로 방문했지만, 경험을 해보니 팬심이 절로 솟았다. 딱 하나 아쉬움이 옥상을 오를 수 없단 것이었는데, 형태로 봐선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 투어 코스에는 옥상이 포함되어 있었고, 금요일 연차를 쓰기로 했다. 나름 각오를 하고 신청대열에 합류 했지만 원래 희망했던 2부는 빠른 마감으로 튕기더라. 1부나마 가능했기에 참 다행이다. 초기 설계에서는 옥상에 오를 수 있는게 맞았다고 하더라. 내부 공간의 층고문제로 구조물의 높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