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방네 오랜만에 흑석동 둘러보기는 터방네에서 마친다. 여기도 두어 번이나 왔었나. 단골이던 곳은 모두 이제 없다. 정문 근처 도넛가게랑 느린달팽이의 사랑. 이곳은 교수님들이나 오는 곳이라고 했지 뭐. 신촌 미네르바와 같이 사이펀을 사용한다. 연식 있는 카페의 상징인가. 학림은 어떻게 하는지 본 적이 없군. 더보기 중앙대 봅스트홀 재학 중이던 때부터 각 건물 이름을 대신해 고유번호를 붙이고 있었다. 유용했는지를 떠나서, 캠퍼스 주변으로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보니 모양이 퍽 우습다. 아파트 동 번호랑 어울려버려서. 붉은벽돌은 또 어디로 갔어? 주차장으로 만들었어, 이게 무슨 일이야. 대운동장 허물고 대신 채운 건물의 일부도 아니잖아요. 무엇 때문인 거야 이러면. 더보기 흑석동 롯데캐슬_이전 이 자리도 찾아보니 사진 나온다. 그 때는 저 아래 풍경을 담고 싶지 않았구나. 노이즈로 생각했다. 사라지는 것인지 모르고. 기록이 갖는 의미가 그런게 아니었는데.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