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3 가정 간편식이 정말 다양해졌구나. 일이 년 전부터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빠르다. 공장제 대량생산품뿐 아니다. 수산물 코너에 갔더니 탕이나 조림 일회분 부재료들을 소분해 묶어두었다. 변화는 피코크부터 아니었을까. 처음 순두부찌개, 그다음 차슈볶음밥 구매해본 뒤 완전히 신뢰하는 마음이다. 누군가 파전병이 또 맛있다더라. 제품 확인을 하는데, 아무래도 좀 망설여진다. 성분표 상 파전이랑 다를게 있나, 대체 뭐가 다르길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겠다.총 여덟 장이 들어있고 서로 붙지 않게끔 얇은 비닐을 사이사이 껴두었다. 포장은 좋군. 별도의 해동 없이 팬에 기름 두르고 양면을 지진다.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패이스트리를 생각한다. 바삭한 식감을 내는 게 특징인 것이로군. 레시피를 찾아볼까? 유튜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