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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 숙소는 광안리에 잡았다. 예전엔 찜질방에서 자면 되는걸 뭐.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 없는 때가 많았다. 이번에도 내려가는 열차 안에서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네이버 통하면 검색이며 예약이며 수월해져 얼마나 다행이야. 사실은 동선도 아직 안 정해놨다. 토요일에 부산대 가야 한다는걸 빼면 아무것도. 저녁에 뭘 먹어야겠다는 결심이 서야 숙소도 정해지는 법. 그래서 광안리로 정해진거야. 저녁먹고 각에서 몰트 좀 찌끄려야 할꺼라. 겸사겸사 삼익비치 아파트 구경도 하고, 좋네! 바닷가에 간다고 해서 몸 담글 생각이 없다. 한여름이라고 해도 그래. 모래 털어내는건 너무 성가셔서. 그래도 해변은 걸어봐야지. 지금 계절이 딱 좋다. 사람도 없고. 볕도 적당하고. 모래사장도 여긴 안 깍여나갔다. 방해를 만드는게 아무 것도 없.. 더보기
고양이 늠름하시다 삼익비치 아파트 돌아다니는데, 화단 저쪽에 고양이 너무 늠름하셔. 자리 잡은 것 좀 봐요. 더보기
광안리 삼익아파트#1 예전에 근처 왔던 땐 단지 밖 뚝방만 겉돌며 살피고 말았는데. 옥상에서 내려다보니 또 다른 재미. raya님 산책론 영향인 것이죠.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오르려는데 막혀있다. 철문 예쁘네. 주 출입구는 통제가 되려 느슨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