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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윙댄서#37 이번 주, 배틀코리아가 진행 중이다. CSI를 제외하면 흥미를 갖는 행사가 없는데, 컴핏에 특화된 배코의 경우 더더욱 내 관심사는 아니다. 그저 강습 스케줄 변경이 이로부터 발생했기에 생각해보고 있을 뿐이다. 대회 영상에도 크게 궁금하지 않다. 소셜에서 할 수 있는 것과는 좀 다른 무엇들이란 생각이 앞서니까. 호오를 떠나서, 그냥 그건 그거다. 최근 트레바리 성공에 관한 기사를 접했다.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사람들은 독서라는 콘텐츠가 아닌, 좋은 커뮤니티 풀에 돈을 내고 있다는 것. 그렇지 않아도 요즘은 커뮤니티에 관한 생각이 많았다. 콘텐츠는 누가 만드는가, 그들은 언제 지치는가, 러커들은 어떤 기여를 하는가,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과 규모 중 더 중요한 건, 그래서 먼저 잡아야 할 건 무엇인가. 트.. 더보기
나는 스윙댄서#36 뮤지컬리티 수업. 포인트는 백지 같은 여러분, 이거라도 해보세요. 하지만 우리는 다시 설피 울었다. 몸이 안 따라주는 것뿐이잖아요? 그게 중요한 거잖아요...이번 수업이 어려웠던 이유로 컸던 건 아무래도 8 카운트와 6 카운트를 번갈아 써야 하는 점. 의외로 넘기 어려운 고비 중 하나로, 스위치가 쉽지 않다. 생각해보니 지터벅 마치고 린디로 넘어오면서도 한번 맞닥뜨려야 하는군. 지터벅에서 6 카운트 중심으로 쓰던걸 린디 입문에 와서는 스윙아웃을 위해 8 카운트 기반으로 다시. 그리고 뮤지컬리티 수업을 하면서는 계속 섞어 쓰는 요령. 솔로 연습을 할 땐 이 지점에 초점을 두는 것도 좋겠다.좋은 이야길 또 하나 해준 게 뭐냐면 한곡 내내 뮤지컬 리티로 꽉 채우려고는 말라는 것. 이거 정신력 소모 엄청나다. .. 더보기
나는 스윙댄서#35 직접적으로 이건 숙제!라며 던지는 건 아닌데. 첫 번째 강습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이번 주는 클로즈드 포지션과 커넥션이라는 암묵적 테마를 갖고. 크로스오버 스텝의 리듬 배리에이션은 사실, 혼자서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해 반복이 필요할 뿐 큰 고민은 없다. 문제는 클로즈드 포지션 상태에서 크로스오버 스텝으로의 변환을 전달하는 요령. 팔러와 쐐기꼴 대신 십일자 형태로 나란히 서게끔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단서. 스텝이 기동하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함이며, 리더 오른팔과 팔뤄 왼팔의 커넥션 변화를 유도 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팔뤄에게 요구되는 것이 좀 더 많은데, 팔꿈치 아래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커넥션을 만들어야 한다. 리더 어깨 위 단순 얹어놓던 경우라면 특히 더. 반면 리더는 오른팔 커넥션을 통해 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