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선을 어드벤처#3 독산역은 시시껄렁한 이유로 걷다보면 도달하는 범위에 있다. 새로 술밥할 곳 생겼나 알아본다거나, 빅마켓까지 장보러 나왔다거나, 안양천 따라서 산책을 좀 했다거나. 석수역부터 금천구청역까지는 선로의 한쪽편으로 안양천이 있거나 시흥대로가 있거나 그래서 지역을 나누는 느낌이 약한데, 여기부터는 아닌 것 같다. 광명으로 넘어가는 고가도로가 플랫폼 위로 지나기도 해서 더 입체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