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롯데캐슬 제2의과대 지하 카페 그라지에는 스트라다 146으로 바뀌었나보다. 버블티를 사러 가곤 했다. 공차가 여기저기 깔리기 전 타피오카 펄 음료를 접한 곳. 종류가 몇 개 있었던 것 같지만 대부분 오레오를 주문했고.내려가는 계단 직전의 난간에서 풍경이 바뀌었다. 다닥다닥 붙은 낮은 집들 지붕 내려다보이는 자리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였네. 역전된 관계에서 우습다 할지. 캠퍼스 안쪽에서 여기저기 공사판이던 게 익숙했는데 바깥쪽이 바뀌는 건 생각 못 해봤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