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장미 6단지#2 그래도 역시 처음 눈길을 끈건 계단실이다. 공용공간이 낭비될 듯한 인상인데, 막상 살펴보면 복도형 구조라 효율을 따진 것 같다. 헌데 위로 두개층 올린건 또 뭔지 모르겠고. 더보기 하계장미 6단지 디귿자로 꺽인 복도형 아파트다. 가장 높은 15층 동을 가운데 두고, 7층 동을 날개처럼 좌우로 두어 연결했다. 이질적인 삼개 동을 이어주는 계단실도 흥미롭지만, 안으로 품는 중정형태 공간이 외부로 열려있다는 것도 재미있다. 단지 안쪽으로 향해야 맞을텐데? 더보기 경춘선 숲의길 금요일은 탄천을, 월요일은 경춘선 숲의길을 다녀왔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날씨가 많지 않다. 쾌적한 날 느긋하게 걷는 일은 기분이가 좋거든요. 길가에 이팝나무와 라일락을 주로 심어두었다. 아카시아 필 때까지 달콤한 향기는 이어지겠지. 이런 계절을 놓친다는 건 왜인지 죄스럽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