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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계단#32 외부라기엔 조금 애매했던 동광동 부원맨션의 계단. 바짝 붙은 앞동과 뒷동을 엮어 붙이는 모양새. 더보기
광안리 해변 숙소는 광안리에 잡았다. 예전엔 찜질방에서 자면 되는걸 뭐.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 없는 때가 많았다. 이번에도 내려가는 열차 안에서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네이버 통하면 검색이며 예약이며 수월해져 얼마나 다행이야. 사실은 동선도 아직 안 정해놨다. 토요일에 부산대 가야 한다는걸 빼면 아무것도. 저녁에 뭘 먹어야겠다는 결심이 서야 숙소도 정해지는 법. 그래서 광안리로 정해진거야. 저녁먹고 각에서 몰트 좀 찌끄려야 할꺼라. 겸사겸사 삼익비치 아파트 구경도 하고, 좋네! 바닷가에 간다고 해서 몸 담글 생각이 없다. 한여름이라고 해도 그래. 모래 털어내는건 너무 성가셔서. 그래도 해변은 걸어봐야지. 지금 계절이 딱 좋다. 사람도 없고. 볕도 적당하고. 모래사장도 여긴 안 깍여나갔다. 방해를 만드는게 아무 것도 없.. 더보기
중앙동 40계단 거리 이 년 전 스윙 패스티발 참석하며 들러 볼 기회가 있던 중앙동. 마지막 날 개라지 파티에 맞춰 숙소 정하느라고. 백구당에서 크로이즌 사 먹고 40계단 거리를 둘러봤던 것 같다. 복복당 특히 좋았는데 작년쯤 문 닫았단 소식 전해 듣고 많이 아쉬웠다. 이번에 가보니 간판은 남아있더라만. 아무튼 부산에 오랜만이야. 이직하기 전까진 출장 건으로 자주 왔는데. 당일치기라 부산역이랑 서면만 찍고 올라가긴 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