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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찜 한번은 친구들 초대해서 새조개 샤브샤브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사놓고 남은 알배추가 좀 있었다. 네쪽으로 쪼개서 찌고, 볶은 고기를 얹었다. 고량주로 향을 내고 간장으로 맛을 들였으니 중식풍이다. 청경채보다 역시 배추가 맛있지. 따로 찌는 대신 한입크기로 썰고 고기에 같이 볶아도 좋다. 그런 다음에 덮밥으로 먹는거지. 더보기
생선구이 집에서 생선을 손질할 엄두가 사실 잘 안난다. 한동안 생선요리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딱 떠오르는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마트에서 손질되어 파는 냉동필렛을 써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다. 부산물 처리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줄었지만, 굽는냄새는 어쩌질 못한다. 그래도 오렌지주스에 졸인 당근 소스는 참 맛이 있어. 레시피 알려준 유튜브 고마워요! 더보기
샐러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게끔 리스 모양으로 샐러드를 구성해본다. 어디서 본게 있어가지고. 친구들 초대했을 때 내놓기 특히 좋다. 그런데 큰 접시가 필요하고 잎채소들은 좀 듬성듬성 두는게 이쁜 것 같다. 나는 이정도가 최선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일종의 액막이라서 새해가 밝게 되면 걸어두었던 것을 떼어 내는게 맞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작년에 사 걸었던 건 일년 내내 식당에 걸어두었는데. 올해는 제 때 내려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