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숲의길 금요일은 탄천을, 월요일은 경춘선 숲의길을 다녀왔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날씨가 많지 않다. 쾌적한 날 느긋하게 걷는 일은 기분이가 좋거든요. 길가에 이팝나무와 라일락을 주로 심어두었다. 아카시아 필 때까지 달콤한 향기는 이어지겠지. 이런 계절을 놓친다는 건 왜인지 죄스럽다. 더보기 성남, 탄천 CSI 출발하는날, 도착하는날 이틀 휴가를 냈다. 행사는 금요일 밤늦게 시작하니 낮시간은 여유. 탄천으로 꽃놀이 산책을 나간다. 최근 오즈모 포켓을 들여 만지작 거리는데, 사진 찍으랴 영상 찍으랴 정신이 없군. 서울공항도 유독 어수선했다. 대통령 해외순방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었던가. 더보기 창경궁 대온실 대온실도 들러본다. 이름이 옹색하게 여겨지는 규모지만, 어디까지나 현대 서울에서의 감각이겠지. 삼십몇년만에 돌아온 소철이 안에 있다. 꽤 귀여운 서사아닌지. 오래된 걸 좀체 남겨두는 법 없는 이 도시라도 시간이 쌓이는 곳은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