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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밖에서

공릉동에서 커피 마셨다

 


 

태릉입구역에서 기다리는 일이 생겼다. 동호회 엠티를 가는데 픽업 장소로 정해진 것. 어디 들어가 있으려고 근처 카페를 찾아봤다. 식사도 겸할 수 있게 샌드위치가 괜찮다는 곳으로 정했는데, 헛탕이다. 문을 연거야 만거야. 아쉬운데로 다른 베이커리 카페로 향했는데 빵 너무 맛있네. 경춘선 숲의길도  걷기 좋아보였고, 시간날 때 한번 더 와볼까 싶다. 

그래서 다시 왔습니다. 그때 그 카페 재도전은 실패다. 입장은 가능했는데, 쇼케이스에 타르트만 진열되어 있다. 메뉴에도 샌드위치 얘기는 없는데? 가오픈기간이라는 문구가 있다. 아이템을 정하지 못한 것일까. 뭘해야 할지도 모른다기엔 타르트 맛은 또 괜찮아. 아무렴 어떠냐. 휴가 써둔 월요일 낮인데, 날씨는 좋고 창가에서 볕을 쬐며 앉아 있다. 마냥 느긋해지는 상태인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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