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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린디합, 춤을 춥니다

나는 스윙댄서#48

 

 


 

드디어 예정되었던 모든 공연이 끝이 났다. 길고도 길었던 준비기간과 총 3회에 걸친 공연 횟수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이 일에는 발을 들이는 게 아니었다. 감상이래 봤자 어쩐지 유아인 수상소감 같은 것만 늘어놓을 것 같으니 관두기로 하고. 아무튼 해보고 싶었고, 여러번 공연 차수로 말미암아 만족스런 기록물도 남았으니 이걸로 되었다. 저는 이제 다른 공연은 도전하지 않겠습니다. 야!호!

이번을 기회로 춤복 맞췄다. 쓰리피스 모두를 갖추진 않고 바지만. 을지로 스타패션은 본래 스윙댄서들을 위한 패턴은 따로 없던 것 같다. 히키쌤이 개척을 한 곳인데, 초반에는 스타일 설명하는데 애좀 먹었다고.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홀려 많은 댄서들이 찾게 되었고, 우리가 찾아갔을 때 쯤엔 따로 조정할 디테일이 잘 없던 상태. 번듯한 배바지가 생겨서 기분이 좋고, 생각해보면 댄스화도 정규강습 마친 후에야 마련했는데 옷한벌도 오년만이구나.

두번째 공연까지는 유튜브에 영상이 등록되었는데, 마지막 공연은 아직인 것 같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스완님 Sony A7가지고 촬영했을 텐데, 영상 때깔이 참 좋다. 동호회서 나도 관련 업무 중인데 많이 부럽고 탐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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