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이미 유명한 만두가게가 있지만, 새로 생긴듯 보이는 이곳을 지나치지 않는다. 소싯적 말장난이 떠오르게 하는 가게이름, 대륙의 만두. 만두 속으로 대단히 인상적인 곳은 아닌데, 좀 색다른 메뉴 두어종 맛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슈에진바오랑 쇼좌빙. 쇼좌빙은 마트 냉동코너에서 반조리 제품 나온걸 먹어본 적 있지만 슈에진바오는 처음. 조리법이 대단한게 있는게 아니고 우리가 흔히 집에서 군만두 지져먹는 방식과 다를 건 없다. 수전포가 궁금해 들어갔던 곳이지만 오히려 쇼좌빙이랑 다른 만두들 먹으러 몇번 더 들렀다. 부추와 달걀, 새우로 속을 한 찐만두가 어쩌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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