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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에서 커피타임 요근래 몇번, 최가커피 생각이 나기에 들렀었다. 그 때마다 사람이 가득이라, 자리를 잡지 못하고 돌아나온다. 언제부터 붐비게 된거지? 동네 터줏대감이긴 했지만,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세번쯤 헛탕을 쳤나. 맞은편에 '최가'명칭이 들어간 간판을 보게 되었으며 공사중이란걸 알았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3호점이며 가오픈이 있을거란 안내가 붙어있던데. 좋아! 그 날만 기다립시다. 날짜 확인은 해두지 않았다. 어짜피 매주 오는데, 오며가며 살피면 되겠지 싶어서. 그리고 지금 들어와 앉아있다. 지하라 좀 싸늘한 감은 있는데 오래앉아있기 불편한 공간은 아니다. 최가커피 모든 지점이 그렇긴 하지만. 새 지점은 특히 세련된 인상이다. 가게 이름을 프린팅한 브라운글라스 전용 잔을 보세요. 이곳의 특기, 강배전의 커.. 더보기
나는 스윙댄서#43 졸업공연 준비를 위해 좀 일찍 빠에 도착했고, 코몽이형 강습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린디합 입문 다음인, 익히기 과정에 해당한다. 모멘텀 이야기가 나왔지. 관성에 빗대 설명되기도 하는데, 정확히 하자면 그건 모멘텀의 방향과 관계되니 이러나저러나 잘 와닿는 개념은 아니다. 개념적으로도 그러하지만 몸에도 잘 붙질 않는다. 어느 순간 실종해있기 일쑤다. 새로운 동작을 익혀야 할 때 특히 그렇다. 만들어야 하는 부분에 집중하자면, 운동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신경은 요만큼도 남지 않으니. 신체적 운동량이 정신적 운동량에 지배를 받는 순간이다. 해법은 따로 없다.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특별히 신경을 더 쓸 필요가 없어질 만큼 몸을 단련한다. 바운스는 내 모멘텀의 크기를 상대방과 공유하기 위한 일종의 디스플레이로 생각할 .. 더보기
나는 스윙댄서#42 재즈음악에 대해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어떤 것일까. 출근길에 들을 음악을 좀 찾기 위해 재즈 카테고리를 검색하다 보니 황당해진다. 그러니까, 지니뮤직에는 스윙 카테고리가 없다. 릴렉스한 느낌의 라운지 뮤직 중심으로 묶어놨을 뿐이다. 다른 음원사이트도 알아볼까? 나중에 좀 살펴보자. 따지고 보면 댄서 이전의 나조차도 재즈라고 하면 그런 고정관념이 있었다. 복잡함. 느릿하고 나른함. 우울하거나 울적함. 혹은 봄에나 듣는 보사노바. 그러나 분명하게 감상하기 좋다는 것과 춤추기 좋다는 것은 서로 다른 면모가 있다. 재즈라는 이름 아래로 뭉뚱그릴 수 없고, 본격적으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스윙. 가끔 스윙댄스를 설명하려 할 때 '재즈'라는 라벨링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재즈댄스라고 하면 너무, 복잡하고 현대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