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스윙댄스에 대한 관심도를 살피기 위해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터랩을 돌린다. 이전에도 한번 돌려본 적 있는데, 그때는 유효한 하위 키워드를 선별하기 위해서였고, 이번에는 카테고리 위쪽으로 올라가 본다. 연관시켜본 건 생활체육. 공공 프로그램으로 편입될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 보니 그렇다.
그런데, 생활체육에 대한 검색이 꾸준히 줄고 있었다. 제공되는 인프라나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평소의 감각과는 꽤 다르다. 아무래도 이상하고 또 다른 지표를 찾아본다. 2018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이다.
이쪽의 추세선이 훨씬 그럴 듯 하다.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데이터 랩의 검색어 추세선이 실제 관심도를 대표하지 않는단 이야기일 수 있고, 단순하게 '생활체육'이란 표현이 점점 쓰이지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댄스스포츠가 거의 유사한 추세선을 보이는 것이 힌트일지도 모른다. 생활체육이란 키워드를 댄스스포츠가 주도했던 건가? 그렇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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