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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밖에서

디트로이트식 피자

 


 

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를 다양하게 경험해봤을 리 없으므로 이 집에서 맛본 데 한할 것이나, 국내로는 어느 정도 통용되는 면이 있겠지. 이태원의 이 가게로부터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인지도가 높아진 면이 있고, 그러면 후발업장들은 이곳을 의식할 수밖에 없잖나. 도우가 두툼하고 폭신폭신해서 포카치아를 연상시켰는데, 용산에 생긴 로마식 피자도 언제 먹으러 가봐야 하는데..

도우 형식때문일 것 같은데, 소스는 도우에 바른 뒤 함께 구워내는 게 아니고 치즈와 토핑 위에 나중에 얹는다. 그 선택이 적절했다는 생각을 했고, 소스보다는 토핑 쪽에 풍미는 집중되는 것 같다. 재방문 의사가 높은 곳인데 지점은 왜 다 강남에 몰아놨냐. 갑자기 빈정 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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