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에게 비용을 지불할 줄 모르는 소비지향성 맞은 편에 아이돌 무대영상 교차편집 같은걸 내놓는 놀라움. 모바일 네이티브들 본질이 어느 쪽에 가까울 지 재단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양쪽 모두겠지. 아무튼 이 친구들은 컨텐츠를 거침없이 섞고 주물러서 대단한 걸 만들어 낸다. 탁월한 부가가치 생산자들.
그러면 원 저작자는? 문득 농업 생각이 났다. 아이들아 이 쌀 한톨을 생산하기 위해 고생한 사람을 생각해보렴. 별 의미 없는 말이겠고. 정부가 수매하거나, 기계농이 되거나. 종묘회사도 있구나. IP확보에 열올리는 퍼블리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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